수원교구는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8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기념음악회를 연다.
‘참여(희망)·소통(기쁨)·쇄신(복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수원교구민 가운데 음악적 재능이 있는 사제와 수녀, 청소년, 이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교구민들이 참여하는 것이다.
실제로 사제들의 힙합 무대와 수도자들의 찬양 및 율동, 교구 뮤지컬극단 앗숨도미네의 뮤지컬과 합창 등 교구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또 소프라노 임선혜씨 등 정상급 성악가와 자전거 탄 풍경, 김광진, 바다 등 대중음악 가수들이 출연하며, 비보이와 풍물패, 관객 80여 명이 연출할 플래시몹 등 출연진만 3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음악회는 사전 발부된 표 4300여장이 일찌감치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교구는 쇄신의 메시지를 담은 이번 음악회를 교구 설정 50주년 행사 가운데 절정의 무대로 이끌 계획이다.
※문의 070-4047-0015 교구 설정 50주년 준비위원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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