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 성가자선회가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해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러브 투게더’(LOVE TOGETHER)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84년 3월 병원 교직원들이 모여 시작한 성가자선회는 지난 30년 동안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깊은 교감을 바탕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 장제비, 난방비 등을 지원하며 봉사·자선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러브 투게더는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시대의 가장 소외된 이웃이자 새로운 이웃인 해외 취약계층에 의약품을 지원해 희망의 손길을 전하자는 취지를 지니고 있다. 성가자선회는 러브 투게더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17일부터 3주간 기금모금 이벤트를 실시했고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연중 수시로 후원금을 받기로 했다. 또한 모금된 후원금에 비례해 성가자선회 기금도 함께 해외 취약계층을 위해 쓰게 된다.
성가자선회는 러브 투게더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취약지역 17개국을 다니며 천진난만한 동심의 세계를 촬영해온 사진작가 원창덕(스테파노, 총무팀)씨 초대 사진전 ‘사랑…그 의미’를 개최했다.
러브 투게더 후원금으로 매년 개발도상국 중 한 지역을 선정해 현지의 가장 필요한 의약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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