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사회복지회(이하 복지회)는 1일 오전 11시30분 교구청 2층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지난 7월 11일 인천시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법인설립 허가를 받은 복지회는 이날 법인으로 공식 출범해 1967년부터 인천교구 사회복지 전담부서로서 수행해 오던 사회복지시설 운영, 본당 사회복지 사업, 청소년 학비지원, 지역 복지사업 등을 보다 전문화, 체계화 하게 됐다.
법인 대표이사는 정신철 주교(교구 총대리), 상임이사는 박요환 신부(교구 사회사목국장), 사회복지회장은 이상희 신부(교구 사회사목부국장)가 맡았으며, 이사진에는 안규태 신부(교구 사무처장), 이용권 신부(서운동본당 주임), 정기회(요셉) 교구 평협회장 등이 선임됐다.
현재 복지회는 산하 사회복지시설로 어린이집 10개소, 장애인복지시설 3개소, 노인복지시설 8개소 등 모두 44개 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교구 내 각 본당의 자원봉사 활동을 조직적으로 구성해 지원하는 사업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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