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월피동본당 복사단(지도 박 마리로마나 수녀) 30여 명은 7~9일 강원도 홍천에서 캠프를 열었다. 사제의 강복으로 출발, 홍천에 도착한 복사들은 자모들이 준비해온 주먹밥을 먹고,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등 휴식을 취했다.
캠프는 예수·성모·성인 성화로 조각그림 맞추기, 질문지 작성과 발표, 워터파크, 성극 공연, 산책, ‘가장 즐거웠던 시간, 그때 나와 함께하신 하느님 모습 그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박 수녀는 “복사들이 자연 속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즐겁고 신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캠프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것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복사들이 깨끗하게 정리하고 잘 따라주어 마음이 뿌듯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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