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설정 50주년을 기념하며 8일 오전 11시 수원대리구청 마당에서 ‘새터민의 희년’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리구청 인근에 위치한 ‘민족화해위원회센터’의 축복식과 함께 축하연, 북한이탈주민으로 이뤄진 평양한민족예술단의 공연, 장기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당일 행사와 더불어 통일사목 연구와 북한 복음화의 토대를 마련하는 ‘수원가톨릭대학교 통일사목연구소’의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위한 그룹홈 ‘나르샤’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안성의 북한이탈주민 교육기관 ‘하나원’을 관할하는 등 다양한 통일사목을 펼쳐온 교구 민족화해위원회는 지난 1월 말 ‘민족화해위원회센터’ 완공에 이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남한 정착을 돕는 카페 ‘리베르따스’와 북한의 문화, 언어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형성하는 ‘통일사목아카데미’, 북한이탈주민의 직업교육을 맡는 ‘경기새터민지원센터’ 등을 시작했다.
※문의 031-417-5322 교구 민족화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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