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과 증오의 문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사형제도 폐지를 통해 생명의 문화에 힘을 실어나가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 사형제도폐지소위원회는 24일 오후 7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1층 대강당에서 사형폐지 세미나를 열어 사형제도에 대한 사회과학적 접근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갈수록 매체로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언론과 영화에 초점을 맞춰 ‘언론과 영화에 비춰진 범죄’를 주제로 열려 교회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서중 교수(성공회대)-「흉악범죄에 대한 언론보도」 ▲금태섭 변호사(법무법인 공존)-「영화에 비춰진 사형제도」 등이 발표자로 나서 각 매체를 통해 사형제도를 둘러싼 문제를 돌아보고, 류은숙(인권연구소 창), 김민아(국가인권위원회), 이윤소(한국여성민우회), 이재성 기자(한겨레신문) 등이 토론자로 함께한다.
※문의 02-460-7622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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