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상담소 소냐의집(소장 심선진 수녀)이 12일 서울 천호동성당에서 20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설립 20주년을 맞은 소냐의집은 김용태 신부(서울대교구 사회사목 교구장 대리)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축하연을 통해 20년 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고 그동안 도움을 준 모든 은인에 감사를 전했다.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고통을 나누며 이해하고 돕기 위해 1993년 9월 마리아의전교자프란치스코수녀회가 설립한 소냐의 집은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전문상담에서 의료, 법률, 자립, 심리정서 등에 이르기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을 위한 성매매 유입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하고 청소년또래상담가 교육 및 지역 성매매 실태조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성매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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