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사제연대(대표 김영욱 신부)는 9월 25일 오후 5시 인천 부평2동성당에서 정연섭 신부(인천가톨릭대 교수) 주례, 김일회 신부(부평1동본당 주임) 등 사제연대 소속 사제단 12명 공동집전으로 신자 15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했다. 생명평화미사는 사제연대가 사회적 현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월 정기적으로 봉헌하고 있다.
강론을 맡은 김윤석 신부(교구 노동환경사목부 담당)는 “세상은 성공할 만한 곳에 투자를 하지만 교회는 해고노동자와 밀양 송전탑 반대 노인들 등의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다”며 “교회가 하는 일은 가시적인 열매를 못 맺더라도 하느님이 함께 하시는 한 실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