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유아부(담당 박종수 신부)가 주최한 제3회 가톨릭유아노랫말 시상식이 9월 7일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송선령(모니카)씨가 ‘너를 응원해(유아를 위한 기도)’로 대상을 받았다. 금상에는 구정희(율리아나)씨의 ‘하느님 품, 성모님 품’과 박유민(세례자요한)씨의 ‘아침, 저녁기도’가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에 3곡, 장려상에 5곡, 입상에 10곡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마천어린이집의 국화반, 무궁화반 유아들이 직접 쓴 노랫말을 공모해 특별상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박종수 신부는 “심사과정에서 노랫말을 통해 격려 받고, 희망과 사랑을 주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듬뿍 담겨있는 가톨릭 유아들의 노래가 교회와 사회를 넘나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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