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묵주가 10월 묵주성월을 장식한다.
공예가 라병숙(테레사·61)씨가 그간의 작품은 물론 새로운 작품 1000여 점을 들고 ‘기도에 향기’ 전으로 돌아왔다. 많은 묵주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라씨는 이번 전시에서 1단, 5단, 20단 묵주와 묵주팔찌,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했다. 특히 평화의 묵주로 불리는 오색묵주와 금·은 묵주, 아크릴진주 묵주 등 작가의 손길이 그대로 묻어나는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묵주 분위기가 나는 목걸이와 스와로브스키로 만든 천사 모빌도 눈에 뛴다.
“묵주를 만들면서 한 번도 지루함이나 실증을 느끼지 않았고, 항상 행복했다”고 말하는 라씨는 자신이 느낀 행복을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했다. 이 때문에 전시 중에도 매일 새로운 작품을 제작해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9~22일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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