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엠마우스(전담 최병조 신부)가 주최하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3 한국어 말하기대회·끼대회가 9월 27일 수원 화서동 가톨릭청소년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어 교육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고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서 이민 온 14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각자 준비한 주제에 대한 3분 발언으로 진행됐다. 또 끼대회에서도 베트남의 장구춤, 아오자이 패션쇼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의 최우수상은 ‘제2의 내 한국생활’이라는 주제로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내용으로 발표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부찌드마(몽골)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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