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화곡본동 무료 양로원 ‘쟌쥬강의 집’(원장 신혜경 수녀)은 9월 28일 오전 11시 양로원 잔디마당에서 개원 15주년 기념미사를 조규만 주교(서서울지역 담당 교구장 대리) 주례로 봉사자와 후원자, 양로원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례한 가운데 봉헌했다.
조규만 주교는 강론에서 “25주년이나 50주년이 아닌 1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는 쟌쥬강의 집 수녀님들과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을 15년 동안 정성껏 보살펴 드렸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며 “하느님의 뜻은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라는 것인데 어르신들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하고 후원하는 분들이 있다는 것은 기뻐하고 감사할 일”이라고 말했다.
쟌쥬강의 집은 ‘가난한 이들의 작은 자매회’ 설립자인 쟌쥬강 수녀의 이름을 딴 무료 양로원으로 어르신들의 임종까지 책임지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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