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권(요셉·68) 현대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지역 건축 및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9월 30일 ‘제33회 대구시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2016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 주교좌 범어대성당을 설계하기도 한 김 대표는 1976년부터 37년 간 건축사무소를 운영해 오며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 대성당, 월성·신암성당 등 30여 곳의 가톨릭 종교 건축물 설계를 맡았으며, 2003년에는 가톨릭미술상을 수상했다. 또 대구관구 대신학원에서 종교건축을 가르쳤으며, 교구 경제인회에서 활동하는 등 교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사람을 발굴·격려하고자 1981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