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국회의원(안나·새누리당·사진)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참상을 알리고 국제공조를 요청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청원서’를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제출했다.
청원서에는 국회가톨릭신도의원회 소속 문재인(티모테오)·이미경(마리아)·심재철(베드로)·황진하(그레고리오) 의원 등 53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서명했으며 영국 데이빗 알튼 상원의원을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0개국 정치지도자 37명도 서명에 동참했다.
김 의원은 청원서를 제출하기에 앞서 지난 8월 29일에는 전 세계 전·현직 가톨릭신도 국회의원들이 모이는 ‘국제 가톨릭 의원연맹’(ICLN) 제4차 연례회의에 김재윤(스테파노) 의원, 홍일표(바오로) 의원과 함께 참석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김 의원은 “지금이라도 일본 정부는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요청에 성실하게 화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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