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교황 프란치스코는 2014년 6월1일 제48차 세계 홍보주일 담화의 주제를 ‘참된 만남의 문화에 봉사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정했다고 교황청이 9월 30일 밝혔다.
교황청은 이번 담화는 커뮤니케이션의 잠재력, 특히 상호 연결된 현대 세계에 있어서 사람들을 서로 더 가까이 이어주고 보다 정의로운 세상을 건설하는 과제에 협력하도록 해주는 놀라운 능력을 성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황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의미 있게 만나고 우리가 누구며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믿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기를 원하는지, 무엇보다도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알아갈 것인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라고 말했다.
교황청은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은 정직, 상호 존중, 그리고 상대방을 알고자 하는 헌신적인 노력을 절대적으로 요청한다며 다른 이들 안의 진리를 존중하며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자료는 특히 기술에 의해 새로운 문화가 발전하는데, 인간은 단지 사회홍보수단 뿐만 아니라 개인적 만남을 통해서 인간 존재와 순례 여정의 아름다움, 신앙과 그리스도와의 아름다운 만남을 재발견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청은 따라서 모든 인간 존재는 올바른 가치관, 그리스도교적 정체성, 문화적 경험들을 참되게 증거하는 과제를 지닌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특별히 지구촌의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참된 커뮤니케이션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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