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살레시오전국청소년독서대회 시상식이 9일 오후 2시 서울 신길동 살레시오문화원에서 열렸다.
제1회 살레시오전국청소년독서대회는 청소년들의 독서의욕을 높이고 독서를 통해 내적성장과 자기 주도적인 삶의 자세를 배양할 수 있도록 살레시오수녀회 살레시오사회교육문화원이 주최하고 살레시오독서미디어스쿨이 주관한 독서대회다. ‘나를 성장시킨 한 권의 책’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8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 뜨거운 독서 열기를 느끼게 했다.
대상에는 박소연(17·신성여고)양, 김하윤(16·구암중)군, 이동현(13·잠원초)군이 수상됐으며 최우수상에 6명, 우수상에 15명, 장려상에 40명이 시상됐다. 또 독서대회를 후원한 기관·단체의 상도 마련돼 가톨릭신문사사장상, 가톨릭대총장상, 한겨레출판사사장상,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상에 각 4명, 서울시교육감상에 3명이 상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박소연 양은 “온 힘을 다해서 자신이 꼭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면 그 글은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가치 있고 아름다운 글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살레시오독서미디어스쿨 대표 윤명희 수녀는 “살레시오독서미디어스쿨 15주년을 맞아 준비한 대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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