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연주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는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이탈리아의 르네상스 시대 로마악파와 베네치아악파를 조명한 공연을 마련한다. 16세기 초 이탈리아 교회음악은 트렌트 공의회(1545~1563)를 기점으로 ‘팔레스트리나 양식’의 투명한 음향이 로마를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된 반면, 베네치아에서는 복합창양식과 화려한 기악음악의 색감을 입혀 바로크 시대로 이어지는 역사적 기점이 만들어진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팔레스트리나가 봉직한 산타 마리아 마죠레 대성당의 지휘자를 역임한 이호중(라파엘)씨를 통해 16세기부터 현재에 이르는 로마악파의 대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24일 오후 8시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다.
※티켓문의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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