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수원교구 노인대학 예술제’가 10일 남양성모성지에서 열렸다. 교구 노인대학연합회(영성지도 송영오 신부)가 교구 설정 50주년을 맞아 ‘노인들의 희년’ 축제를 마련한 것.
교구 노인대학연합회는 교구 설정 50주년을 기념하며 이번 12번째 노인대학 예술제가 열릴 장소로 맨 처음 노인대학 예술제가 열렸던 남양성모성지를 선택했다.
교구 내 40개 본당 4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이날 노인대학 예술제는 1부 미사와 2부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졌다.
축제에서는 풍물패 뜬쇠 공연, 고은님 전례무용단의 태평무, 강신영(카타리나)씨의 노래, 분당성마태오·동천성바오로본당 노인대학 연합팀의 실버댄스와 능평·분당성마르코본당 노인대학 연합팀의 난타, 초청 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는 “우리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인생의 활기와 보람을 더하는 오늘이 더 없이 기쁘고, 좋은 날”이라며 “하느님 사랑 안에 우리 어르신들이 올바른 위치에 서 주셔야 우리 교회가 더욱 풍성해진다”고 밝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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