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벌써 15번째 신심서적을 펼쳐 읽을 때이군요.
이즈음, ‘신심서적33권읽기’ 인터넷 카페(cafe.naver.com/sinsim33) 나들이 한번 나서보시는 건 어떨까요?
‘가톨릭독서문화운동’이 무엇인지 살펴보기 위해 몇 달 전, 한 번 들어와보셨다고요?
‘이달의 선정도서’ 구매 신청할 때만 클릭하신다고요?
나의 독후감 쓰기가 부담스러워 굳이 카페 방문은 하지 않으신다고요?
인터넷 카페는 ‘신심서적33권읽기’ 참가자들 뿐 아니라 책읽기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위한 온라인 소통 공간입니다.
특히 선정도서들을 읽고 ‘나의 독후감’ 코너에 후기를 남겨주시는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도 보내드립니다. 원고지 수십 장 분량의 독후감을 쓰는 코너는 아닙니다. 독후감에 정답은 없습니다. 책장을 덮은 후 남은 여운을,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잡아 나눠주세요.
어떤 책읽기든 내 삶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읽기만 한다고 해서 책 속에 담긴 지식을 비롯해 다양한 의식과 성찰, 다짐 등이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쓴 글을 읽고 의미를 파악, 필요한 부분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각도의 노력과 시간 또한 필요하지요. 함께 책을 읽은 이들과의 나눔은 더욱 탄탄하고 풍요로운 책읽기의 디딤돌이 됩니다.
여러 명이 함께 모여 독서모임을 하시는 분들도 그 풍요로움을 보다 많은 참가자들과 나눠주시길 기대합니다.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되뇌며, 한 줄이라도 자신의 체험과 연관시킨 글을 써본다면 책읽기의 맛이 더욱 깊어진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을 듯합니다.
또 ‘이야기꽃’ 코너에서는 책읽기 외에도 일상에서 길어 올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올려주시면 더욱 반갑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