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톨릭의료협회가 10월 25일 충남 부여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정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의료 현장에서의 소통’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교회의 보건사목 담당 유수일 주교(군종교구장)의 특강과 ‘소통이란?’을 주제로 한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황창연 신부, ‘의료 현장에서의 소통’을 다룬 가톨릭대 의대 의료경영대학원 김광점 교수, ‘진짜 소통’을 이야기한 사람IN사람 임영준 대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유 주교는 특강에서 “성령의 최고의 열매인 사랑은 하느님께 대한 사랑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가리킨다”며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지상에 보내심으로써 그 사랑을 분명하게 보여주신 하느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형제애로서 내 이웃에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