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농민들과 도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는 ‘2013 가을걷이 감사미사와 도농 한마당잔치’가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서울 서초구청 앞마당에서 마련됐다.
가톨릭농민회(회장 이상식)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대표 이영선)가 함께 연 이날 행사는 ‘도시와 농촌이 만나면 희망이 됩니다’를 주제로 가을걷이 감사미사, 다양한 공연과 행사, 대동놀이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행사 내내 우리농산물 장터와 먹거리 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놀이마당 등 다채로운 코너가 꾸며져 생명을 살리는 농사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북돋았다.
가톨릭농민회·우리농 ‘가을걷이 감사미사·도농 한마당잔치’
발행일2013-11-03 [제2868호, 8면]
▲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김용태 신부가 감사미사를 집전하는 가운데, 한 해의 수확물들이 제대 앞에 풍성하게 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