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영선 신부)는 10월 31일 오후 7시 광주 북동성당에서 전 정의구현사제단 총무 김인국 신부(청주교구)의 강연을 끝으로 한 달 간의 특별강연회를 마무리했다.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에 대해 알리고자 마련된 특별 강연회는 지난 10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광주 북동성당에서 시국미사 이후 열렸다. 특히 지난 10월 24일에는 국정원 사태의 올바른 해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두 번째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10월 24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의 불법 선거 개입이 총체적으로 이뤄졌음이 드러났는데도 정권은 감추기에 급급하다”며 외압 외혹의 진상 규명, 관련자 퇴진, 검찰과 국정원 개혁 및 대통령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