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정진영, 영성지도 김형중 신부)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제6회 수원대리구장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리구 내 권선동·망포동예수성심·북수동·서둔동·세류동·영통영덕·원천동·율전동·정자동주교좌·조원동주교좌·화서동·흥덕 등 12개 본당 축구선교회가 참가했다.
두 개 운동장에서 4개 조로 나뉘어 전·후반 각 20분씩 16경기가 펼쳐졌다.
팀워크와 역동적 실력을 두루 갖춘 화서동본당 축구선교회가 결승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우수 선수상은 본당에서 나눔과 봉사활동을 열성껏 이어가고 있는 김정호(요한·47·화서동본당)씨가 받았다. 준우승한 권선동본당에 이어 3위는 망포동예수성심본당이 차지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입교 22명, 쉬는 신자 회두 6명 등의 복음 선포 사명을 수행한 조원동주교좌본당은 대리구 ‘최우수 선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축구를 통한 선교 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수원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는 대리구 내 권선·영통·장안·팔달 등 4개 지구 34개 본당 중 12개 본당 축구선교회 3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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