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꾸르실료(지도 우종민 신부)는 3일 교구 영성관에서 2013 본당 울뜨레야 임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구 내 본당 임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한 해의 결산과 봉사자가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교구 꾸르실료 영성지도를 맡고 있는 우종민 신부의 ‘봉사자의 자세’라는 주제의 강의와 각 본당 울뜨레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본당 간부들의 역할 및 임무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우종민 신부는 강의를 통해 “예수님을 따르는 이유는 완전하고 참된 행복을 이루기 위함”이며 “예수님께서 친히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우리도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참된 봉사는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자가당착에 빠져 주님의 뜻을 왜곡시키는 삶을 살지 말고, 자신의 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자신의 첫 자리에 하느님을 모시는 봉사자가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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