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조계순 수녀)이 매월 교직원들의 심신의 건강을 위한 ‘교직원 피정’을 실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피정은 병원 교직원들이 하느님을 더욱 가까이 느끼며, 직장 공동체에서의 역할과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자 마련돼 왔으며, 올해 2월부터 병원 성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주제는 상·하반기로 나눠 상반기에는 ‘사랑’, 하반기에는 ‘용서’를 이야기하며, 병원 원목실장 김영택 신부(예수회)의 묵상 안내, 개인묵상,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아울러 피정에는 매월 10여 명 정도의 교직원들이 참여하며, 지난 9일에도 ‘용서’를 주제로 함께했다.
병원은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신앙생활을 돕고, 하느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교직원 피정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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