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는 신자들이 하느님 말씀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공부의 세계에 초대한다.
교구 복음화국 성경사목은 ‘여정’을 통해 성경교육의 활성화와 살아있는 말씀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여정’은 ‘여정첫걸음’(성경통독과정 신약 1년, 구약 1년), ‘일반여정’(구약 3년, 신약 3년) 등으로 운영되고 있고 특별히 어르신을 위해 ‘은빛여정’(기초과정 2년, 심화과정 신약 2년·구약 2년)이 마련돼 있다.
1992년 7월 시작해 해마다 2회씩 열리는 성경특강도 성경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다. 26일과 28일 각각 분당성요한성당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제42차 교구 성경특강은 ‘오경 “나는 있는 나다” ’를 주제로 전삼용 신부(오산본당 주임·우르바노대학 성경신학 구약전공)가 강의한다.
교구 성경잔치에 참가하는 것도 좋은 성경공부가 된다. 성경잔치는 성경경시대회, 가족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하고 성경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성경잔치를 준비하면서 성경과 가까워지도록 돕는다. 또 성경필사본 및 성경 관련 작품을 전시에 필사본이나 성경 관련 작품을 제출해 전시하는 것도 하느님 말씀을 느끼게 해준다.
교구는 시간, 공간의 제약으로 ‘여정’, ‘성경잔치’ 등에 참여하기 어려운 이들도 쉽게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올 3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교구 성경 사이버학교’는 높은 수준의 강의를 온라인상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성경 사이버학교’를 통해 성경공부를 모두 마친 이들은 각 본당 및 단체에서 진행되는 성경공부와 마찬가지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구 주보 3면의 「말씀 따라 읽기」를 활용하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성경을 읽고 묵상할 수 있다.
복음화국과 홍보전산실이 함께 마련한 「말씀 따라 읽기」는 성경을 읽고 공부하며 성경 일기를 쓰고 말씀을 따라 살 수 있도록 인도한다. 이 「말씀 따라 읽기」는 팟캐스트를 통해 청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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