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아미동본당(주임 유해원 신부) 사진동호회는 9~17일 본당 로비에서 제3회 사진동호회 사진전을 열었다.
‘부부가 자연을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전에는 5쌍의 부부가 21점의 작품을 올렸다. 풍경, 야생화, 물방울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대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사진전을 찾은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팔렸으며, 작품의 판매수익금은 전액 본당 사회복지기금으로 기부됐다. 본당 사회복지분과는 이 기부금을 연말에 소녀가장· 독거노인들에게 필요한 쌀과 물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미동본당 사진동호회 박철우(요한) 회장은 “본당 15주년을 맞아 운동회와 연도대회 등 다양한 본당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우리 동호회 사진전에 많은 신자들이 와주시고 좋은 평가를 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의 활동이 사회복지기금을 마련하는데 쓰인다는 사실이 기쁘고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사진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아미동본당 사진동호회는 2011년에 만들어져 매년 1회의 사진전시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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