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대신본당 영원한 도움의 성모 쁘레시디움(단장 하상열, 담당 이택면 신부)은 13일 서대신본당 강당에서 3000차 주회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주임 이택면 신부와 전상해(토마스)부산 바다의 별 레지아 단장 등 레지아 간부, 역대 꼬미씨움 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 당시 담당 사제였던 정의채(서울교구 원로사제) 몬시뇰은 “비록 건강 때문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57년 전을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다”며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본당 주임 이택면 신부는 “영남지역의 레지오 마리애의 첫 지단으로서의 의미를 새기면서 앞으로 더욱 성모 신심을 고취시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선포할 것인지를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1956년 1월 3일 14명의 단원으로 설립한 영원한 도움의 성모 쁘레시디움은 부산은 물론이고 대구·마산·안동 등 영남 일대 레지오 마리애의 효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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