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오후 3시 병원 15층 마리아홀에서 환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복나눔 콘서트’를 열어 갈수록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어김없이 열린 행복나눔 콘서트에는 ‘골목길’로 유명한 가수이자 출연진의 맏형 역할을 맡고 있는 이재민과 대학가요제 입상 밴드 ‘건아들’의 곽종목 등 7080스타들과 마술사 이천희가 무대에 올랐다. ‘칠갑산’의 주병선, ‘내일을 기다려’의 박강성 등도 행복나눔 콘서트를 빛낸 스타들이다. 이재민씨는 “매달 환자들과 가족들, 병원에 내원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2월부터 계속된 행복나눔 콘서트뿐만 아니라 더욱 많은 지역 행사로 58년 동안 병원이 받아온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