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이사장 김운회 주교)은 6~15일 서울 종로구 바움아트갤러리에서 ‘에티오피아 결핵환자돕기 나눔’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조각, 사진, 도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 40여 명이 참여,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들은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가난한 결핵환자들을 돕기 위한 나눔의 뜻에 함께하기로 한 것. 전시 수익금은 한국 카리타스에 전달, 에티오피아의 결핵환자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 카리타스는 60여 년 만의 최악의 식량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동아프리카 지역에 2011년과 2012년 긴급구호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에티오피아와 케냐에 중장기 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에티오피아는 극심한 식량 위기로 고통받는 지역으로, 에티오피아 카리타스와 함께 식량 안정과 의료, 교육 부문에서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