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엽 신부(미래사목연구소 소장)가 지난달 23~24일 일본 나가사키 교구 초청으로 ‘새 복음화’ 주제 특강에 나섰다.
나가사키 교구가 ‘신앙의 해’ 폐막행사로 마련한 이번 특강은 나가사키 교구 뿐 아니라 오키나와 교구 등 6개 교구 통합 사제연수와 수도자, 평신도를 위한 장으로 진행됐다.
차동엽 신부는 특강 후 “한국교회보다 200여 년을 앞서 세워진 일본교회에 신앙을 다시 전수하며, 신앙에 있어서도 한류바람이 불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며 “실질적인 신앙 교류의 장이 양국 교회 신앙 성숙에는 물론, 경색된 한일 관계를 푸는 데에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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