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일 신부가 말씀의 선교수도회 제13대 한국지부장에 선임됐다.
말씀의 선교수도회 로마총원(총장 헤인즈 쿠루케 신부)은 최근 총회 참사회의를 통해 김종일 신부를 지부 최초 한국인을 지부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신부의 임기는 3년이다.
1992년에 입회한 김 신부는 수원가톨릭대학 수학, 호주 멜버른신학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0년 종신서원, 2001년 호주 멜버른 교구에서 사제서품을 받았다. 시카고 관구에서 다문화사목, 교포사목 등을 한 김 신부는 2005년 한국에 파견돼 특수사목, 수도회 선교담당, 지부참사위원 등을 역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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