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복음화국(국장 문희종 신부) 성경사목은 11월 26일과 28일 각각 분당성요한성당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제42차 교구 성경특강을 진행했다.
성경특강은 신자들의 성경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복음화국이 해마다 전반기와 후반기 2회에 걸쳐 마련하는 강의다. ‘오경 “나는 있는 나다(탈출 3,14)” ’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성경특강은 전삼용 신부(오산본당 주임·우르바노대학교 성경신학 구약전공)가 맡았다.
‘여정첫걸음’(성경통독과정 신약 1년, 구약 1년), ‘은빛여정’(기초과정 2년, 심화과정 신약 2년·구약 2년), ‘일반여정’(구약 3년, 신약 3년) 수료생들이 청강한 이번 특강 파견미사에는 각 과정의 단계별, 전 과정수료자에 대한 수료증과 개근상 수여도 진행됐다.
올해 2학기 ‘여정’ 성경공부 수료자는 ‘여정첫걸음’ 653명, ‘일반여정’ 3847명, ‘은빛여정’ 2146명으로 총 6646명이 수료했다. 내년 1학기에도 교구 내 각 본당을 중심으로 ‘여정첫걸음’ 20개반, ‘일반여정’ 142개반, ‘은빛여정’ 59개반이 구성될 예정이다.
교구 복음화국 부국장 고태훈 신부는 “성경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받아들여 말씀 안에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며 “신앙인의 소명을 되새기는 좋은 시간과 더불어 2학기 성경공부를 마무리하는 시간이기도 하는 오늘, 영적 기쁨을 충만히 누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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