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결핵환자를 위한 ‘에티오피아 결핵환자돕기 나눔전’이 6일 서울 종로구 바움아트갤러리에서 개막했다.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이사장 김운회 주교)이 주최하고, 한국가톨릭결핵사업연합회와 바움아트갤러리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회화, 조각, 사진, 도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 4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 카리타스 인터내셔널 사무국장 이종건 신부는 “지난해 에티오피아에 직접 가서 그들이 사는 모습을 봤는데, 결핵과 에이즈 등에 취약한 지역이였다”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며, 가난한 사람들 특히 에티오피아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모습 아름다워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1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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