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4일 오후 7시30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내 성세바스티아노성당에서 2014 소치올림픽 파견미사를 주례했다. 염수정 대주교가 태릉선수촌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담당 최수호·임의준 신부) 주관으로 봉헌된 이날 미사는 최창화 몬시뇰(특수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여인영 신부(태릉본당 주임) 등 사제단이 공동집전했으며 올림픽 출전을 앞둔 쇼트트랙 및 아이스하키, 양궁 등 대표선수들과 가족들, 선수촌 봉사자, ‘아 에스투스’(A ESTUS) 직장인 성가대원이 함께 했다.
염 대주교는 강론에서 “선수 여러분들이 스포츠 현장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실천하는 기쁜 날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스포츠는 이념이나 지역을 초월해 인간을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염 대주교는 계속해 “운동으로 육체와 영혼을 치유하는 체육인은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을 받아 힘든 인생을 사는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미사 중 염 대주교와 사제단이 선수들을 안수했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리디아·22)씨는 “올림픽을 2달 앞두고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는 시기에 염 대주교님께서 방문해 주셔서 심리적으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염 대주교는 미사에 앞서 최종삼 선수촌장을 비롯한 선수촌 관계자를 만나 선수들의 신앙생활 등에 대해 환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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