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가톨릭교회 중앙 통치기구의 개혁을 위해 구성된 8명의 추기경 자문단은 교황청 개혁의 과정이 꽤 긴 여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4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추기경 자문단은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리는 여정의 첫 발걸음을 뗀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추기경 자문단은 3~5일 사흘간 두 번째 공식 회의를 가졌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하루 전인 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문단은 교황청 기구들의 쇄신은 부분적인 것이 아니라 전면적인 규모와 수준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단은 현재 교황청 각 부서를 ‘하나씩 하나씩’ 점검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교황청 전례 거행 관련 부서들, 시복시성 과정, 인류복음화성 등의 역할과 기능을 점검했다고 말했다.
롬바르디 대변인은 추기경 자문위원들이 “구체적인 사안으로 깊이 들어가기 이전에 전체적인 개요를 파악하기 위한 첫 번째 검토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