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은행동본당 청년회가 25일 예수성탄대축일 오후 7시 을지대학교 을지관 7층 비전홀에서 성당건축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뮤지컬 ‘소명’(召命)을 선보인다.
본당 청년회는 오랜 시간 상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본당의 여건에 안타까움을 갖고, 새 성당 지을 건축기금 마련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뮤지컬 공연을 계획하게 됐다.
20여 명의 참가 청년들은 바쁜 시험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잠을 줄여가며 대본을 외우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공연 기획자인 본당 성가대 지휘자 이동현(크리산토)씨는 “성탄을 맞아 어두웠던 마음을 녹이고, 새 성당을 마련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길 원하는 마음을 모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같은 목표를 갖고 열심히 준비하는 청년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고, 서로의 친목도 향상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관람 티켓은 2만 원에 판매된다.
※문의 031-746-0232 본당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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