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 상현동본당(주임 김기원 신부)은 지난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본당로비에서 ‘본당 설립 10주년 기념 시화전’을 열었다.
상현동 본당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본당 신자들이 10주년의 의미를 다시 새기며, 시편의 구절을 묵상하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나눌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했다.
이번 시화전에는 신자들이 모은 그림, 사진, 십자수, 서예 등 44점의 작품과 6점의 찬조 출품작이 전시됐으며, 이 작품들을 축소한 카드 48종이 판매 중이다. 작품과 카드 판매 수익금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활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본당 미술동호회 이용준(미카엘) 회장은 “처음에는 어렵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시화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하느님께서 도와주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많은 교우들이 작품에 대해 좋은 평을 내려줘 기쁘게 생각하고 여유롭게 감상하며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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