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청소년국 학교복음화담당(담당 이영동 신부)이 ‘청소년을 돕는 청소년’(Youth Helping Youth, 이하 YHY) 대상 두번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건전한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 오고 있는 대구대교구는 2012년부터 YHY캠페인을 추진, 한 해 동안 본당 주일학교 및 학교 내 청소년 공동체에서 생명·사랑·나눔 문화를 일깨우는 청소년들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2회 시상에는 대건중 동아리 ‘블루밴드’가 대상 영예를 안았으며, 캠페인 부문에서 효성중 동아리 ‘WEE 클래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단체 및 개인 부문에서 성의고 동아리 ‘S.O.S’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교구 내 7개 동아리와 5명의 학생들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블루밴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서명운동과 플래시몹, 학교폭력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담은 ‘블루밴드’ 착용 등 캠페인을 펼쳐 학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주목을 받았고, 지역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전 11시30분부터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 성바오로관에서 열리는 제19회 청소년 윤일제 중 마련된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상장과 함께 대상에 장학금 100만 원, 최우수상 및 우수상에 장학금 50만 원씩, 장려상 및 특별상에는 장학금 10만 원씩 주어진다. 또한 오는 2월 수상자들이 참가하게 되는 필리핀 마닐라 해외봉사활동 경비도 각각 지원(대상 100%, 최우수 80%, 우수 50%, 장려 및 특별상 15%)될 예정이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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