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천지의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는 5일 교구청에서 신년미사를 봉헌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집전된 이날 미사는 꼬미시움 간부, 직속 쁘레시디움 간부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미사중에는 레지아 간부들과 대리구 대표 단장, 평의회 간부들이 새해 인사와 영육간의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로 합동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주님의 은총 속에서 성모님 군대의 구성원으로 교구, 본당 공동체을 위해 성실히 봉사하는 레지오 단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 주교는 또 “교회 공동체 안에서 기도하면서 사회공동체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밖으로 나아가 우리 주변에 아파하고, 고통, 소외받고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교회요.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레지오 단원들에게 세상에서 봉사하는 삶의 모습을 당부했다.
교구 천지의모후 레지아는 꼬미시움 27개, 꾸리아 298개, 쁘레시디움 361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동단원은 성인 29,468명, 소년 1849명 협조단원 47,591명으로 해마다 단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