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상지대학교 사단법인 상지나눔(이사장 정일 신부, 이하 상지나눔)이 2014년도 경상북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지정 후 재심의를 거쳐 최대 3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지나눔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를 비롯 제품홍보·신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개발비, 사회적기업 박람회·홍보운영관 참여 기회, 전문지원기관의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 받게 된다.
그간 상지나눔은 청소년 대상 창의적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인성교육 함양 및 현장체험 특기 적성 프로그램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어왔다.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과 관련 이사장 정일 신부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시민대학으로서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복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상지나눔은 방과 후 학교 사회적기업 운영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활성화와 더불어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2년 8월 사업단을 구성했다. 성공적인 사회적기업 운영을 위해 교육청을 비롯한 지자체, 산업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사회적기업간 협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교육부 시행 ‘대학 주도 방과후 학교 예비사회적기업 육성 대학’에 선정, 3년간 5000만 원~1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상지나눔,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선정
일자리 창출·인건비 지원
전문기관 맞춤 컨설팅 등 받아
발행일2014-01-19 [제2879호, 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