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W(Movement for a Better World) 한국공동체추진봉사회는 6~9일 광주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대건연수관에서 2014년도 동계 전국꼰비벤자를 열었다.
서울·대구·광주·수원·전주·대전·원주 7개 교구 사제·수도자·평신도 39명이 참석한 이번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2박3일 간의 ‘기본과정’을 통해 MBW를 시작하며 가졌던 마음가짐을 돌아보고, 교회와 공동체추진봉사회의 현실을 분석하며 중장기 활동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구대교구 원유술 신부(죽도본당 주임)를 4년 임기의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광주대교구장 김희중 대주교는 6일 전국꼰비벤자를 방문해 “MBW는 교회의 미래와 미래 사목 중추적인 역할을 할 운동”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신임 회장 원유술 신부는 “MBW는 무궁무진한 프로그램들을 멈출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운동”이라며 “현실을 있는 그대로 파악하고 시대의 징표를 보면서 구체적 연구를 통해 하느님 부름에 응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운동’이라는 의미의 MBW 추진봉사회는 그리스도인들과 교회를 자극하고 자각해 쇄신되도록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을 대상으로 한 20여 종의 ‘공동체 수련’과 본당 또는 교구 쇄신 프로젝트를 돕는 일을 하는 단체다.
MBW 한국공동체추진봉사회, 동계 전국꼰비벤자
발행일2014-01-19 [제2879호, 5면]
▲ MBW 한국공동체추진봉사회 ‘동계 전국꼰비벤자’ 참가자들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