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퇴촌본당(주임 김대우 신부) 강하공소는 12일 오후 5시 강하공소 성전에서 성서 백주간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대우 신부는 2011년 3월 20일부터 2014년 1월 3일까지 3년 가까이 ‘성서 백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경을 통독한 강하공소 신자 6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아울러 수료자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통해 주님을 만나 뵈는 크나큰 은혜를 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성경에 더욱 맛들여 언제나 그 힘으로 살면서, 이웃에게도 ‘영원한 생명의 말씀’을 두루 나눠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료자들에게 안토니오 신부의 피정 강론을 엮은 책 「아주 특별한 순간」 을 선물했다.
최영혜(스텔라·61)씨는 “강하공소의 여섯 자매들이 성서 백주간이라는 오아시스를 통해 희망과 감사를 안고 3년 동안 달릴 길을 잘 달려왔다고 본다”며 “사랑이신 하느님의 말씀을 삶 안에서 실천하는 더욱 굳건한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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