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분당성요한본당(주임 방효익 신부)은 9일 오후 2시30분 본당 1층 요한마당에서 2014 신년 특집 목요음악회를 열었다.
아르트 오페라단을 초청해 연 이번 음악회는 테너 윤필원씨의 가톨릭 성가 503번 ‘생명의 양식’을 시작으로 ‘Over the rainbow’, ‘Mattinata(아침의 노래)’, ‘Il bacio(입맞춤)’, ‘All I ask of you(오페라의 유령 중)’ 등 다양한 곡들의 향연이었다.
또한 연주 전후로 아르트 오페라단 유채민(아녜스) 단장의 곡 설명이 곁들여져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200여 명의 관객은 곡조에 맞춰 박수를 치거나 환호하는 등 적극적인 호응을 보였으며, 출연진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겨울의 어느 멋진 날에’로 바꿔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음악회를 마무리 했다.
분당성요한본당은 ‘문화 복음화’의 일환으로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에 신자들과 이웃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23일에는 ‘음악이 춤춘다!’를 주제로 원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제40회 목요음악회’를 겨울방학 특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문의 분당성요한본당 http://www.stjohn.kr/, 문화분과 031-78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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