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6개 복지관이 ‘서울시장애인복지관 홍보연대’를 구성, 장애인 권익을 위한 홍보활동에 나선다.
늘푸른나무복지관을 비롯, 기쁜우리복지관, 서울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교회 내 기관 및 단체에서 운영하는 복지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홍보연대는 기존 각 복지관 이용자 모집과 프로그램 홍보에만 국한됐던 장애인복지관 홍보활동을 연대를 통해 장애인 권익증진에 관한 이슈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구성됐다.
각 복지관은 홍보연대를 통해 복지관홍보활동에 관한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고 소양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공감할 수 있는 장애인의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홍보연대는 이를 위해 기획회의와 세미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각 복지관 관보에 공통기사를 공유하는 등 실무적인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늘푸른나무복지관 양복선 팀장은 “지금까지 복지관 홍보담당자들은 사회복지사 출신으로 홍보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기 어려웠다”면서 “연대를 통해 장애인을 대변하고 장애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6개 교회 복지관 홍보연대 구성
장애인 권익 증진 위해 뭉쳤습니다
발행일2014-01-26 [제2880호, 7면]
▲ 서울시내 소재 6개 교회 복지관이 홍보연대를 구성했다. 사진은 지난 10월 7일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서울시장애인복지관홍보연대 정기 기획회의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