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택대리구 오산본당(주임 배경석 신부)은 18일 오후 4시 제30회 성 토마스 아퀴나스 학생축제를 열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한 이날 축제는 ‘Dreams come true(꿈은 이루어진다)’를 주제로 꿈에 대한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 꿈이 있는 아이, 꿈이 없는 아이, 꿈이 있지만 부모의 반대를 겪고 있는 아이를 주인공으로 해 만든 공연은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산본당 성 토마스 아퀴나스 학생회는 본당 중·고등부 학생들이 모여 이룬 학생회로 이번 제30회 축제를 준비하면서 역대 지도 신부와 선배 등을 만나 조언을 구하고 격려를 받았다.
학생회장 홍현선(스콜라스티카·고2)양은 “이전까지는 장기자랑 형식으로 하던 학생축제를 새로운 형식으로 준비해보니 어려움도 많고 학생회 친구들과 싸우기도 했다”며 “속도 상했지만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이 기립 박수를 쳐주셔서 감동을 받아 눈물이 났고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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