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택대리구 송서본당(주임 전합수 신부)은 1월 21일 오후 8시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아 늘찬양교회 김현웅 목사를 초청해 강의를 들었다.
난생 처음 성당에 와봤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한 김 목사는 가나의 혼인잔치를 주제로 잔치의 주인공이 예수님이라는 점,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은총, 신앙인들의 모범이신 성모님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강의에는 10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했으며, 강의 내용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최현숙(아녜스·55)씨는 “평상시 이웃 교회에서 들려오는 찬양소리가 굉장히 아름답게 들려와서 호감을 갖고 있었다”며 “강의의 내용도 좋았지만 목사님이 신자들의 호응을 잘 이끌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송서본당 주임 전합수 신부는 “일치기도주간을 맞아 신자들에게는 개신교 신자들과 차라도 한잔 나누며 이야기를 하라 했지만 정작 본당 차원에서는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아 초청 강의를 마련했다”며 “배울 점은 배우고 나눌 것은 나누면서 서로 주님께 한 걸음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