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와 사회의 버팀목이었던 고(故) 김수환 추기경은 선종 순간까지 많은 이들과 사랑을 나누며 감동을 줬다. 그 사랑과 감동의 발자취는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이사장 조규만 주교)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2010년 설립된 모금 및 배분 전문법인 바보의 나눔은 김 추기경의 사목방침인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Pro Vobis et Pro Multis)에 담긴 정신을 바탕으로 ▲100만인 만세운동 ▲희망의 밥 나누기 등 나눔의 가치를 퍼뜨리는 다채로운 운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김 추기경의 유지를 받들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바른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바보의 나눔은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이로 하여금 행복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한 종교와 지역을 넘어 사랑을 베풀었던 김수환 추기경을 따라 인종, 국가, 종교, 이념을 초월해 모든 이가 소외받지 않도록 노력해 왔다. 바보의 나눔이 국가지원을 받지 못한 계층이나 작은 시설까지도 지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배분 과정에서 재정의 투명성에 대한 신뢰를 받은 바보의 나눔은 꾸준히 교회와 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정기후원, 비정기후원, 유산후원, 행복한 기념일후원 등 다양한 후원을 통해 개인 후원자들이 동참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 매일신문, 프린스호텔, 경동제약, 쌤소나이트, ING 생명보험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이윤을 위한 이윤이 아닌 나눔을 위한 건강한 기업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바보기업’에 참여하고 있다.
바보의 나눔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김수환 추기경이 심은 씨앗을 돌보고, 가꾸고 있다. ‘나눔이 삶의 가치’가 되는 그 날까지 바보의 나눔은 수많은 바보들과 함께 전진 또 전진이다.
“절망에 갇혀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나눌 줄 아는 바보, 당신이 필요합니다.”
※후원문의 02-727-2506~8 (재)바보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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