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미술가회(회장 강희덕, 담당 지영현 신부)가 19~25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1, 2 전시실에서 41번째 정기전을 연다.
회원들은 한국교회 발전과 더불어 그에 맞갖은 교회미술의 성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지금껏 순수미술에만 집중해왔던 작가들까지 교회미술 작품 활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가톨릭미술가회는 올해부터 3년간, 서울대교구 사목교서 내용을 중심으로 정기전의 주제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올해 사목교서의 중심인 ‘말씀’에 초점을 두고, ‘말씀이신 하느님’을 주제로, 8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강희덕(가롤로) 회장은 “자생적으로 싹을 틔우고, 발전해온 한국교회의 모습처럼 우리 교회미술도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며 “교회미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은 자기성찰의 시간과 익숙한 껍질을 깨고 나오는 인내를 요하지만, 교회미술 활성화를 위해 우리 작가들이 그 뜻에 힘을 모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727-2336 평화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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