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음악원(원장 김종헌 신부) 소속 소년소녀합창단 뿌에리 깐또레스(지휘 김정선 수녀)가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에서 창단 20주년 감사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뿌에리 깐또레스 현 단원들과 졸업 단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졸업 단원들은 지휘, 작곡, 연주 등을 선보일 예정인데, 뿌에리 깐또레스 활동을 통해 음악가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가톨릭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실내악곡, 그레고리오 성가(지휘 김소원(7기)), 김동주(8기)・나형우(14기)의 두 대를 위한 피아노, 서소희(7기)・허은정(5기)의 소프라노 독창, 합창(지휘 김지혜(1기)), 핸드벨 콰이어(지휘 최미진(4기)) 등으로 꾸며진다.
김종헌 신부는 축사에서 “합창단의 노랫소리는 삶의 무게를 치유해준다”며 “아름다운 목소리와 같이 단원들의 몸과 마음이 밝게 자라길 기도드린다”고 전했다.
뿌에리 깐또레스는 1994년 9월 창단, 가톨릭교회의 전통적인 전례를 재현하며 그레고리오 성가와 무반주 성가를 고수하고 있다.
※문의 053-255-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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